장신사회구역 주민들에게 온돌 강연을 하고 있는 정봉숙, 정소림, 허경숙(우로부터)

10월 28일,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들인 허경숙과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지역사회 제5일간돌봄소를 찾아 사회구역의 당원, 대중 등 근 40명 주민들과 함께 온돌에 둘러앉아 우리 말로 도란도란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했다.

온돌 강연에 앞서 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지도부 일군들이 장신사회구역에 조문판 서적들을 증정하고 있다. 

행사에서 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지도부는 장신사회구역에 조문판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학습 문답》,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제1권, 제3권)》, 《중국공산당 지부사업조례》 등 학습서적 및 당원간부 교양학습 조문판 음성자료 26조를 증정하여 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과 장신사회구역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도서각’ 학습자료를 더욱 풍부히 했다. 강연에서 정소림은 생동감 있고 거리감 없이 친근하게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하자’는 주제로 습근평 총서기가 20차 당대회에서 한 보고 내용에 대해 우리 말로 강연했다.

정소림은 강연에서 대회의 의정, 대회의 주제 및 20차 당대회 보고의 15개 부분을 중점적으로 종합 해석하고 통속적이고 알기 쉬운 단어로 ‘중국식 현대화’, ‘세가지 필수’ 및 ‘다섯가지 반드시 거쳐야 할 길’ 등 명사에 대해 해석했다. 생생하고 생동한 사례, 알아듣기 쉬운 설명은 사회구역의 로당원과 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0차 당대회 정신 학습 현장에서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장신사회구역 조선족로인들.

로당원 리영자씨는 “저같은 조선족 로당원은 한자로 된 학습자료를 통해 당의 리론정책을 학습하는 것이 확실히 어려운데 오늘 우리 말로 된 ‘온돌 강연’은 장황설을 늘여놓지 않고 작은 계발, 작은 전형적인 내용들을 통해 20차 당대회 보고의 내포와 의미를 리해하도록 하여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신사회구역에서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하고 있다.

“20차 당대회 보고는 우리 사업에 방향을 제시하고 준칙을 제공했다.” 장신지역사회 당총지 부서기 반류양(潘鎏洋)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다음단계 장신사회구역에서는 계속하여 20차 당대회 정신을 잘 선전, 관철, 락착하고 조선족 로당원, 골간들을 조직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의 강연 학습 자료들을 충분히 리용하여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학습, 선전 범위를 끊임없이 확대하여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 것이다.

장신사회구역에서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하고 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