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의 공동주최로 '빙설의 꿈과 하나로 잇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랑독대회가 할빈시제1조선족중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날 할빈시 산하 조선족중소학교들인 할빈시제1조선족중학교,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아성구조선족중소학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등 학교들에서 대거 참여하였으며 추천과 선발을 거쳐 최종 18명 학생들이 결선에 참가하였다.
이번 랑독대회는 과거와 달리 학생들은 빙설문화, 빙설스포츠, 매력적인 얼음도시를 주제로 한 빙설의 이야기를 작품에 체현함과 아울러 음악, 동영상을 융합시킨 멀티작품들이 용솟음쳐 나왔으며 학생들의 멋진 공연으로 현장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의 최종 평선을 거쳐 특등상에 초중조에서 도리구조선족학교 초중부의 김가영(金佳影) 학생이, 소학조에는 도리구조선족학교 소학부의 하의연(何依然) 학생이 평선되였으며 1등상에 초중조에서 아성구조선족중학교 두사기 등 학생이, 소학조에서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등 학생이 평선되였다. 심사위원인 박태수가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총평을 진행하였다. 이어 귀빈들이 수상학생들에게 수상증서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후원한 상품과 청소년도서를 수여하였다.
이번 랑독대회는 빙설정신, 빙설문화와 관련된 우수한 작품들을 만들어 청소년들로 하여금 빙설스포츠에 대한 리해를 높이고 빙설스포츠에 대한 의욕과 원동력을 북돋우어 포만된 청춘으로 스포츠 기량과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빙설의 정신을 널리 고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김동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