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가목사시조선족학교 교본극연출로 문화성연 펼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4.29일 14:00
최근 가목사시조선족학교(교장 김화영)에서 정채로운 교본극공연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독서흥미를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교정에는 그윽한 묵향의 향기로 넘쳐났다.

가목사시조선족학교 어문교연조에서는 덕을 갖춘 인재를 배양하고 어문과정표준과 교수개혁을 심화시키는 근본임무를 실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원과 학생들이 한 동아리가 되여 소학부부터 고중부까지 교과서에서 배운 문학작품중 문화적소양이 깊고 예술적 매력이 짙은 작품들을 극본으로 각색, 교본극을 편성하여 일전 본교에서 알차게 공연을 진행하였다.








소학부의‘제갈량이 지혜롭게 화살을 얻다(草船借箭)’에서는 영화장면과 학생들의 무대표현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려 무대연출을 함으로서 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지녔으며 초중 1학년의 ‘임금의 새옷 (皇帝的新装)’교본극은 생동감이 넘쳐 관중들이 폭소를 터뜨리게 하였다. 초중 3학년의 ‘금빛낚시(金色的鱼钩)’교본극은 학생들이 홍색정신을 체현한 고난의 력사를 재현함으로서 전반 극장을 침중한 분위기에 잠기게 하였다. 고중 2학년의 ‘홍문연(鸿门宴)’교본극은 고대복장차림을 한 배우들의 박동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고전적인 연출로 관중들의 시야를 사로잡으면서 농후한 문화적분위기에 잠기게 하였다.

또 무대극연출 사이사이 2중창, 독창들을 선보였는데 이들은 화려한 고대복장차림으로 ‘상춘산(上春山)’, ‘원추리꽃(萱草花)’등 고전가요를 열창하여 농후한 고전분위기와 담담한 문화적향기를 발산하기도 하였다.

이번 교본극 각색과 공연을 통해 주최측은 학생들은 문화소양과 인문정신을 강화하게 되였고 어문학습열정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학생들의 열독리해능력, 언어표달능력, 합작능력, 생활조직능력들을 높혔다는 평과 함께 묵향이라는 교정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되였다고 자부했다.

서옥분교무처주임은 이번 교본극공연활동을 총화하면서 “학생들이 독서열정을 발양하고 꾸준히 독서활동에 참여해 문화지식을 풍부히 하고 문화저력을 충분히 발현하여 문학적매력이 있는 청년으로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좋은 책을 읽는 습관이 학생들의 평생을 동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였다.

/서홍매 특약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몽골무용으로 '왕훙' 된 '아저씨'는 내몽골출신 조선족 원장 !

몽골무용으로 '왕훙' 된 '아저씨'는 내몽골출신 조선족 원장 !

요즘 많은 네티즌들이 한 몽골춤 영상을 보게 되였다. 화면 속에서 제일 앞에 있는 우람한 체격에 양복바지를 입고 구두를 신은 ‘뚱보아저씨’의 호방한 어깨놀림과 몸짓, 발걸음은 마치 초원에서 말을 타고 질주하는 기수 같았다. 그의 춤솜씨가 뒤의 전문련습복을 입은

경영인들 20년간 해마다 훈훈한 온정 전해

경영인들 20년간 해마다 훈훈한 온정 전해

5월 16일, 연변대학경영자과정학우회 및 연변대학경영자과정학우회 제19기, 20기 그리고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회장단과 회원들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를 찾아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는 지난 25년간 민속전통씨름훈련에 심혈을 쏟

창업 경험담 | 변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장수식당'

창업 경험담 | 변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장수식당'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뭔가를 오래동안 견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모두가 힘들다고 인정하는 료식업을 변함없이 이끌어간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할빈에 있는 조선족 식당 '금화루'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식당은 조선족 녀성이 90년대 창업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