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들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 출처: 소희 인스타그램
이어 소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 분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소희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소희는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고, 이후 소희는 2017년 5월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소희는 같은해 6월, 걸그룹 앨리스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그녀는 앨리스에서 활동할 당시 메인보컬 및 메인댄서를 맡았으나 이후 그룹을 탈퇴한다.
소희는 가수로 활동할 당시 힘든 일도 있었으나 자신을 지켜준 팬들로 인해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소희는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희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데 예비신랑은 1984년생으로 1999년생인 소희와 무려 15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세 연상 일반인 사업가와 약 1년간 교제
사진 출처: 소희 인스타그램
예비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로, 이들 커플은 결혼을 전제로 지난 1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소희는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에서도 은퇴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속사와의 계약도 오는 5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소희는 결혼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함과 동시에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표현했다.
그러면서 소희는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소희는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블리스 여러분들과 동료 그리고 친구들 앞으로도 그 기억을 품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9년 12월 31일, 인천광역시 남구 관교동에서 태어난 소희(본명: 김소희)는 관교여자중학교, 학익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