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소식공개회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개최된다.
소식공개회에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맹경동(孟庆东)이 주요 대변인으로 이번 민족운동회의 전반적인 상황을 소개했고 길림성체육국 부국장 곡영개(曲永凯), 백산시인민정부 부시장 오천(吴倩)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길림성인민정부가 주최하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체육국, 백산시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운동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중화민족은 한가족,한마음으로 중국의 꿈을 함께 구축한다’를 주제로, 민족단결진보사업 추진과 전민건강운동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평등, 단결, 투쟁, 분진’을 취지로 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종목이 설치되였는데 그 중 그네, 널뛰기, 진주볼 경기, 제기 차기, 석궁, 코끼리 줄다리기, 민족건강체조, 민족식 씨름, 무술, 전통양궁 등 11개 경기종목과 팽이 치기, 긴 장화 신고 달리기, 전통 활쏘기 등 3개 공연종목이 포함된다. 이번 대회에는 길림성 각 시(현), 장백산관리위원회, 매하구시 11개 선수단의 1,100여명 선수, 감독들이 참가한다.
우리 성 소수민족 총 인구는 208만 7,600명으로 전성 총 인구의 약 8. 67%를 차지한다. 전 성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전고르로스몽골족자치현, 장백조선족자치현, 이통만족자치현 등 4개 민족자치구역과 33개의 민족향 및 1개의 민족향 대우를 받는 진이 있다. 우리 성은 다민족의 변강성으로서 완전한 민족구성과 다양한 민족문화를 갖추고 있어 풍부한 민족체육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우리 성은 선후로 7차의 길림성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제11회 전국 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길림성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의 경기 종목은 1993년 제1회 5개로부터 올해의 14개로 증가했으며 규모는 계속 확장될 것이다. 우리 성 대표단은 전국 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 참가하여 제7회에는 9개 메달, 제11회에는 34개 메달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돌파를 보였다. 이번 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는 우리 성이 제12회 전국 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 훈련이기도 하다.
/길림신문 글 사진 오건기자, 실습생 김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