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메르스 감염 의심 韓 환자, 광둥서 격리 치료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5.28일 19:08



▲ [자료사진] 메르스 병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환자가 중국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중앙방송(CCTV)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广东省) 후이저우시(惠州市) 관련 부문은 28일 새벽 2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인 환자를 지정된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7일 저녁 10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한국인이 홍콩을 경유해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입국한 사실을 중국 측에 통보함에 따라 이뤄졌다.

광둥성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WHO의 통보에 즉각 후이저우시 관련 부문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격리 조치시켰다. 환자는 격리되기 앞서 현지에서 35명의 시민과 접촉했는데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몸상태에 불편함을 느꼈으며 25일에는 체온이 38.7도를 기록할 정도의 발열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별다른 제제를 받지 않고 지난 26일 OZ723 항공편을 통해 홍콩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선전(深圳)을 거쳐 후이저우에 도착했다.

관련 부문은 이날 새벽 환자에게서 샘플을 채취해 병리학적인 조사에 들어갔으며 한국 측에도 환자의 샘플을 보냈다.

한편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사스(SARS)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전염성은 사스에 비해 낮지만 한번 걸리면 사망률은 사스보다 높다. [온바오 박장효]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