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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김치·된장..메르스 면역력 높여줘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6.05일 09:3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ERS)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치료 백신도 없어, 손 씻기 등 원칙에 충실한 건강지키기가 최고의 해답이라는 것이 씁쓸하기는 하지만 그런 현실이 현재로선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에 대한 면역력이 강한 음식에 대한 궁금증도 생긴다. 바이러스와 싸워 우리 몸을 지키는 것은 결국 면역력이라는 점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푸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마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의 발병 여부는 바이러스와 우리 몸의 전투력 중 어느 쪽이 우세한가에 따라 달라진다.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평소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먹는 이들도 많다. 굳이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먹지 않더라도, 평소 골고루 잘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보충해주면 된다.

메르스에 놀라 당장 오늘 하루 잘 챙겨먹는다고 효과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면역성 질환에 대비해 평소에 꾸준히 건강을 챙기는 식습관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된장

▶된장, 김치 등 발효식품은 평소 면역력 강화 도움

발효식품이 면역 증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다양하다.

우유를 발효시킨 요구르트나 콩을 발효시킨 된장과 청국장, 그리고 복합채소발효식품인 김치도 면역을 한층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이나 버섯류도 면역력 증진 식품으로 꼽힌다. 우리나라가 사스 안전지대로 남아 있을 수 있었던 것도 김치와 된장, 그리고 마늘 덕분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평소 식생활에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면역뿐 아니라 성인병, 암의 예방을 위해서도 권장할만 하다.



김치

▶비타민도 면역력 업그레이드

면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이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A(=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토코페롤) 등이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다. 이들 비타민의 공통점은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것인데, T림프구 및 B림프구 등 세포성 면역반응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당근, 붉은 피망 등의 채소와 감귤류의 과일이다. 비타민 C는 모든 종류의 신선한 채소, 과일에 풍부하다. 특히 겨울철에 맛있는 시금치, 귤 등은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다. 비타민 E는 견과류와 식물설 기름에 많이 들어있다. 하루에 호두 3~5개 정도면 충분하다.

▶질 좋은 단백질, 면역의 기본

면역의 기본은 단백질이다.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단백질이 결핍되면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또한 병원성미생물(항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 낼 때에도 단백질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하루에 계란 한개, 생선 한 토막, 우유 한잔, 두부 몇 조각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으로부터 골고루 단백질을 섭취하다.

▶아연, 철분 풍부한 해산물로 무기질 보충을

무기질도 면역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기질 중 철분, 구리, 아연, 셀레늄 등은 특히 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철분이 결핍되면 빈혈만 생기는게 아니라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및 호중구 살균능력이 감소된다. 구리와 셀레늄이 결합되었을 때에도 체액성 면역이 현저히 저하된다.

아연은 면역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질, T림프구, 자연살해세포, 대식세포 등 각종 면역기능에 모두 관여한다. 이들 무기질은 식물성식품 보다는 동물성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어패류 등의 해산물에는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굴, 조개류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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