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백두산 천지
오는 7월부터 베이징과 백두산(중국명 长白山)을 오가는 관광 전세기가 3개월간 운행된다.
인민넷(人民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백두산관광유한공사는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동방(东方)항공과 연합해 7월 1일부터 백두산을 왕복하는 관광전세기를 운항한다.
매주 수, 금, 일요일 3회 운항되는 전세기는 오후 6시 20분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8시 15분 백두산에 도착하고 오후 9시30분께 호텔에 투숙한다. 다음날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오후 9시 비행기에 탑승해 오후 11시 베이징에 도착한다.
현지 관련 부문은 관광객이 도보, 산악자전거로 백두산을 둘러보며 야외캠핑, 사진촬영, 일출감상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20여 개의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또한 전세기 운항은 오는 7월부터 중국 국가여유국(国家旅游局), 지린여유국(吉林旅游局)이 함께 진행하는 '2015 백두산 국제관광축제'에 맞춰 운항된다. 축제 기간에는 삼림도로 자전거타기, 한중 관광의 해, 화훼관광축제, 자유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전세기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운항된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