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으며 유엔난민국은 18일 제네바에서 최신 보고서를 발표하여 지난 1년간 세계 난민 수가 재차 신기록을 창조했으며 인원 증가속도도 빨라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세계적 범위내의 난민수는 5950만명으로 2014년보다 830만명 증가했고 10년전보다 한배 거의 한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인원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기록을 창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세계 난민문제가 가중된 추세는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반복되는 충돌과 박해, 자연재해 등 원인으로 세계 난민수가 41%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4년 세계 난민수 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은 유럽, 22만명이 지중해를 넘어 유럽에 밀입국했습니다.
한편 난민 수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터키, 159만명을 수용했습니다.
난민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시리아, 2위는 아프가니스탄, 3위는 말리입니다. 이 세개 나라의 난민 수는 세계 난민 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합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