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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은 중국을 얼마나 알까

[기타] | 발행시간: 2015.06.25일 16:25

일전 한국 프로그램 "명견만리"가 조선족공중위챗들에서 폭풍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람은 참으로 재미있고 디테일하게 중국의 발전현황을 소개했다.

“우리는 중국이라는 대학에서 영원히 학위를 따지 못한다.”

“세계적으로 미국 우습게 아는 나라는 조선밖에 없고 중국 우습게 아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진행자는 이렇게 한국인들은 중국에 대해 잘 모른다며 일축하기도 했다.

여기서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소개한다.

며칠전 한국인이랑 기차얘기를 하다 "중국 기차는 한국보다 몇년이나 떨어졌는가" 는 질문을 받았다.

현재 중국의 고속철은 세계 1위, 300킬로메터 시속으로 씽-씽 달리고있다.

"중국의 90후들한테 한국은 안중에도 없다.

미국이나 독일이나 일본을 따라잡겠다는 젊은이들은 많아도 한국을 따라잡겠다는 중국 젊은이들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오만함에 빠져있다"

“우리는 긍적적인 중국 90후 세대들이 만들어 나갈 앞으로의 중국이 더 무섭다"

프로그램은 이렇게 한국사회에 메시지를 날리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우리는 목숨을 걸 정도로 한국벌이에 집착했다. 물론 그덕에 가난의 때도 많이 벗을수 있었다.

한국 드라마랑 오락프로랑 한국 tv에 푹 ~~빠지기도 했다. 울고웃으면서 시간가는줄을 모를때도 많았다.

또 화장품도 한국꺼, 옷도 한국꺼, 세련된 한국 상품에 매혹되면서 이쁘다는 말도 많이많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한국문화에 푹 심취되여있는 사이 우리가 살고있는, 우리 나라 중국은 이렇게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세인들의 두려움을 받고있다.

얼마전 한국의 한 간판아나운서는 본사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중국 조선족들이 너무 부럽다”고 했다.

지금 한국에서 중국어 열기는 달아오르는 더위보다 더 뜨겁다고 했다.

우리도 이젠 우리가 살고있는 나라에 좀 더 눈길을 돌려야 되지 않을가싶다.

중한 량국의 생태계를 좀더 상세히 파악하고 량국문화의 정수(精髓)를 좀 더 골고루 료해하고 알때만이 우리가 더 화끈하게 살아나갈수 있지 않을가싶다.

정봉화기자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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