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조선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유엔 조선인권사무소 개소를 규탄했다.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5일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유엔 조선인권사무소를 설립해 북남관계의 전도를 더욱 암담하게 한 한국을 규탄했다고 전했다.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당국이 서울에 개소한 조선인권사무소는 조선의 존엄과 제재에 대한 도전으로서 조선과 끝까지 대항하려는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른바 인권사무소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조선을 고립시키고 압살하기 위해 '탈북자'의 위증을 기초로 유엔의 명의를 빌어 설립한 불법 음모기구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한국은 조선의 수차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선인권사무소를 설립해 북남관계를 만회할 여지가 없게 만들었기때문에 그 후과를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조선인권사무소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