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26일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행진하고 있다.
시위대는 온두라스 역사상 최악의 부패 스캔들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부패 몸통으로 알려진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 2만5000여명은 이날 빈민촌에서부터 시내 중심의 쇼핑몰 지역을 지나 대통령궁 앞으로 행진하며 에르난데스 퇴진을 외쳤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사회보장연금 횡령에 관련된 사업가들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