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소비자단체 "갤럭시노트3, 소비자 알 권리 침해" 소송 제기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7.03일 22:07



▲ 차이나모바일 버전의 삼성 갤럭시노트3.

중국 소비자단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공익소송을 제기했다.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华时报)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톈진(天津) 삼성과 광둥(广东) 오포(OPPO, 欧珀)를 상대로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상하이 제1중급인민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중국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초 휴대폰의 영상, 메모리, 소프트웨어 등의 문제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비교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에서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앱)과 삭제 불가능한 앱의 수를 조사한 결과, 오포의 X9007 휴대폰에 탑재된 앱이 71개로 가장 많았고 이 중 47개는 삭제가 불가능했다. 다음으로 삼성 SM-N9008S(갤럭시노트3 차이나모바일 버전) 휴대폰의 탑재된 앱이 44개로 많았는데, 이들 모두 삭제가 불가능했다.

위원회는 "소비자는 휴대폰 구입 후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앱이 얼만큼 저장공간을 차지하고 사용기능이 무엇이며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 권리가 있는만큼 제조업체 역시 이들 앱의 유형, 기능, 메모리 사용량 등을 명시해야 하지만 삼성과 오포는 기본 앱에 대한 정보는 물론 삭제방법도 명시하지 않아 소비자의 알 권리와 자주적 선택권을 침해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번 소송이 시범케이스로 영향을 미쳐 향후 제조업체가 소비자들을 상대로 기본 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관행이 사라지고 휴대폰 앱 탑재에 있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소비자협회도 이번 공익소송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6%
10대 0%
20대 11%
30대 33%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4%
10대 0%
20대 11%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