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2프로’가 우리 돈 16만원에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기어베스트에서 오는 15일까지 샤오미 홍미2프로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주목할 것은 이 제품의 가격이다. 홍미2프로는 142.79달러, 우리 돈 약 1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해당 제품은 컨트리락이 해제된 언락 버전이기 때문에 구매시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홍미2프로는 기존 홍미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램이 1기가바이트(GB)에서 2GB로 늘어났다. 아울러 4.7인치 HD(1280x720) 화면, 스냅드래곤 410,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00만 화소) 등을 탑재했다.
내장공간은 16GB로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22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기반의 MIUI6, 3G/4G 등을 지원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