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이 중국측의 항일전쟁기념행사를 비난한데 비추어 중국외교부 화춘영 대변인은 8일 일본측의 발언은 터무니없다며 성실하고 책임적인 태도로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할 것을 재차 일본측에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항일전쟁발발 78주년 기념 활동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이 항일전쟁을 과도하게 강조하고 역사문제를 국제화시키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불리하다면서 일중 두 나라가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공동으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영 대변인은 반복적으로 역사문제를 얼버무리면서 침략역사를 미화하려 시도하는 일본측의 작법은 평화안정에 유리한다고 되물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과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및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역사를 명기하고 선열들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며 확고부동하게 세계평화를 수호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솔직하게 역사를 대하고 진정으로 평화발전을 위해 주력하는 사람이라면 이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