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화룡림업유한공사는 지난해 가을 두만강원국가산림공원과 길림증봉령(甑峰岭)자연보구에 46대의 먼적외선카메라를 설치한데서 일전 해당 영상자료를 검사한 결과 삼바(马鹿), 사슴, 여우, 스라소니,메돼지 등 야생동물의 활동자료를 수확했다.
가장 반가운것은 증봉령보호구황구림장 8림반에서 한 성년 검은단비의 활동장면이 10초간 찍힌것이였다. 화면으로 보아 검은단비의 신장은 50센치메터, 체중은 2키로그람 정도로 추정되는데 전문가는 이 검은단비는 자성이고 성년단계에 있다고 감정한다. 이는 화룡림구에서 처음으로 검은단비를 발견한 기록으로 된다고 한다.
야생동물 특히 고양이과동물은 환경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라며 검은단비, 스라소니가 나타난것은 매우 좋은 조짐이라고 한다. 영상자료로부터 볼 때 대부분 동물들의 몸집은 튼실했고 모피는 윤기가 흐르는데 이는 해당 지역에 먹이가 풍성하고 영양이 좋으며 생태환경이 야생동물들의 서식요구에 도달했음을 말해준다고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