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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 오일 발라도 될까?

[기타] | 발행시간: 2015.07.20일 07:04

코코넛 사진/사진=닥터브로너스 제공

흔히 오일은 요리할 때 쓰거나, 겨울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오일을 몸에 바른다거나 매일 아침 숟가락으로 떠먹는다는 이를 접하면 의아해하거나 신기하게 바라보곤 하는데, 최근에는 오일의 긍정적인 기능이 알려지면서 오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일 중에서도 요즘 가장 각광받는 오일은 단연 코코넛 오일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뷰티 아이템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오일을 단순한 지방으로만 생각을 해 몸에 해롭다는 편견을 갖고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 오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흔히 갖고 있는 오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오일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모든 오일이 그런 것은 아니다. 코코넛 오일은 흔히 식용유나 동물성 지방으로 알려져있는 장사슬 지방산이 아닌 열대식물성 지방인 중사슬 지방산(MCFA)으로 몸 속에 들어오자마자 연소되어 에너지를 생산한다. 다른 지방처럼 체지방이나 콜레스테롤로 바뀌지 않고 오히려 신진대사를 촉진해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코코넛 오일은 오히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단백질보다 훨씬 더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소를 도와준다.

하지만, 신진대사를 가속화하는 만큼 코코넛 오일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하루 약 3 스푼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코코넛 오일의 직접 섭취를 위해서는 열처리나 화학적 공정없이 제조된 친환경 유기농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 농무부 USDA Organic의 인증을 받은 닥터 브로너스의(Dr. Bronner’s) 유기농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코코넛 트라이앵글에서 공정무역과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었으며 탈취, 탈색, 고온가열을 하지 않은 비정제, 저온 압착으로 코코넛 고유의 영양분과 향미를 유지한다.

◇오일 바르면 피부 트러블 생긴다?

기름에서 떠오르는 막연한 편견 때문에 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트러블이 유발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일은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이미 수많은 브랜드에서 오일 타입의 에센스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도 오일의 탁월한 기능성에 주목한 덕분이다.

특히 코코넛 오일은 다른 성분이 섞이지 않은 천연 식물성 기름으로 분자 구조가 작아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에 부드럽고 매끄러운 느낌을 준다. 거칠고 주름진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최고의 보습제로 독한 화학물질이나 첨가제를 섞지 않고 원래 모습 그대로 사용 가능해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보디 크림과 로션으로 사용돼 왔다. 또한 코코넛 오일은 중사슬 지방산인 카프릴산이 천연 진균 퇴치 물질 중 하나로 작용해 아토피 등의 피부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오일 자주 먹으면 심장병을 유발한다?

오일은 지방산으로 구성돼 자주 섭취할 경우 심장병을 유발한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패스트푸드 등 기름진 음식을 통해 동물성 지방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코코넛 오일은 다른 식물성 정제유와 달리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오히려 심장과 동맥의 손상을 예방한다. 심장과 동맥의 손상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추가 손상을 예방하고 심장병 위험을 낮춰 건강을 증진시켜준다.

이뿐 아니라 천연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기생충 식품으로 모유 성분인 라우르산(Lauric acid)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감영성 질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모유의 라우르산 함유량은 6%인 반면, 코코넛 오일은 약 53%나 돼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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