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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발견된 이상한 물체 총정리

[기타] | 발행시간: 2015.08.05일 11:24
사람 얼굴부터 동물 다리 뼈까지 '다양'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사람 얼굴, 게, 젤리 도넛까지….

지구인들은 유독 화성에 관심이 많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태양계 행성 중 가장 지구와 비슷한 때문일 것이다.

그 동안 화성 관련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많은 시선을 끌었다. 특히 특이한 모양의 물체가 발견될 때마다 전 세계 과학자, 음모론자, 외계인을 믿는 사람들은 흥분하고 열광했다.

씨넷은 4일(현지시각) 그간 화성에서 발견된 이상한 물체들의 사진을 모아서 공개했다.

■ 사람의 얼굴



사진=NASA

1976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바이킹 1호는 화성의 지표면에서 놀라운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은 누가 봐도 사람처럼 보인다. 이 사진이 공개된 당시,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면서 "화성에 외계인이 살았다는 증거"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 NASA는 이 사진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화성 지표면을 여러 차례 관측했다. 결국 이 사진은 태양의 각도와 당시 촬영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사람 모양처럼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 새로운 얼굴



사진=NASA

2001년 화성 궤도 탐사선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ars Global Surveyor)는 사람 형상처럼보이는 또 다른 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다. 이전에 촬영된 사진보다 좀더 볼록하고 선명한 사진이다.

■ 동물 다리 뼈



사진=NASA

2014년 8월 NASA의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지구로 전송한 이 사진은 마치 동물 뼈의 화석처럼 보인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가 흥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동물 뼈는 아니었다. NASA는 문제의 사진은 화성의 바위가 대퇴골의 뼈처럼 보이긴 하지만, 뼈화석은 아니며 바람이나 물 등에 의한 침식작용의 결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갑자기 나타난 젤리 도넛



사진=NASA

2013년 말 화성탐사 로봇 오퍼튜니티가 같은 구역에서 시간 간격을 두고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이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전 사진에 없던 물체가 두 번째 사진에 발견된 것. 그러자 곧바로 외계생명체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NASA는 외계생물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젤리도넛 처럼 보이는 이 물체는 큰 암석에 붙어있던 작은 암석이 떨어져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의 바퀴에 끼어 있던 것이란 것. 이 것이 바퀴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생물체처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 화성에서 와플 발견



사진=NASA

2014년 말, 화성 정찰위성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촬영해 전송한 이 사진은 지표면에 꼭 와플 모양의 섬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약 2.5km 너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지형은 용암이 흐르던 지역에 위치해 있어, 용암이 흐르던 흔적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 반짝이는 물체



사진=NASA

2012년 10월, 큐리어시티호는 화성 지표면 흙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크기는 약 1mm로, 중간 모래 알갱이 정도였다. 발견 당시, 이 반짝이는 물체를 큐리오시티에서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로 추측됐다. 하지만 결국 이 알갱이는 화성 지질의 일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 금속 물체 발견



사진=NASA

2013년 초 큐리어시티가 전송한 사진에서 화성 지표면 돌 무더기 사이에 튀어나와 있는 이상한 금속 물체를 발견했다. 0.5cm 안팎 크기인 이 물체는 운석 조각, 또는 빛이 이상하게 반사된 결과라고 추정되고 있다.

■ 화성 지평선에 밝은 빛, UFO?



사진=NASA

2014년 4월 NASA의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에 선명하고 밝은 빛이 확인됐다. 주변의 어둠과 확연히 구분되는 이 하얀 물체가 공개되자마자 UFO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엔지니어 저스틴 마키는 “사진 속 점은 광택성 있는 암석이 햇빛을 반사했거나 채광창을 통해 빛이 들어온 것”이라며 UFO와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 여인의 동상



사진=NASA

이 사진은 2007년 NASA의 화성탐사 로봇 스피릿이 화성표면에 도착한 후 촬영해 지구로 전송해준 사진이다. 이 물체는 한 여인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사진에 대해 유명 UFO 블로그인 UFO사이팅스데일리는 외계인에 의해 만들어진 여인 모양의 형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비영리단체 '행성협회(The Planetary Society)’는 이 물체는 착시현상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반론을 제기했다.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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