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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 없이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5.08.06일 09:47

아이가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길 바라는 것이 엄마 마음이다. 열정적인 엄마와는 달리 딴청피우는 아이의 모습에 "너 엄마 말 안 듣니!" 하는 호통으로 끝나는 경우도 다반사. 이때 어느 누구에게도 문제는 없다. 다만 방법이 잘못됐을 뿐.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자.

◆ 아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

1. 주의를 집중시킨다

아이가 놀이에 집중하고 있거나 게임, 텔레비전 등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엄마가 다른 이야기를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어때, 재미있겠지?" 등의 말로 아이를 집중하게 만든다. 가르칠 내용에 대한 노래를 부르거나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의 흥미를 돋우는 것도 좋다.

2. 목표를 제시한다

아이에게 엄마가 가르쳐주는 지식을 배우면 어떤 일이 가능해지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 미리 알려주자. 양치질을 제대로 하면 치과에 가지 않을 수 있다든지, 줄넘기를 할 줄 알면 살이 빠진다든지 등으로 아이의 의욕을 높일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목표를 만들어 주자.

3. 필요한 지식을 회상하게 한다

사람은 이전에 학습한 지식으로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 따라서 아이를 가르칠 때는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하게 만들어야 한다. 례를 들어 태블릿PC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방법을 가르친다면 애플리케이션을 여는 법, 스마트 버튼의 기본 조작 등을 복습하는 것.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단계적으로 가르치면 더욱 효과적이며,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때는 이전에 숙지한 과정을 한 번 더 복습하는 것이 좋다.

4.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중요한 것만 설명한다.

아이에게는 구체적인 표현의 전달이 중요하다. 어른에게 설명할 때처럼 정확하게, 가득, 열심히 등과 같은 표현을 쓰면 아이는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에게 단어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는 행동으로 보여주거나 예시를 들도록 한다. 먼저 부모가 시범을 보이고, 아이와 함께한 후, 아이만 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기본. 아이가 외울 수 있도록 중요한 것을 세 가지 정도로만 간추린다.

5. 여러 번 반복한다.

한 번 보고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잊어버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터. 대단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대충 한 번 봤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아이의 경우에는 지식을 숙지하기 위해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한 번에 외우지 못하더라도, 금방 잊어버린다 해도 혼내거나 비난하지 말자. 편안하게 여유를 가지고 반복해서 훈련하면 반드시 숙지할 수 있다.

6. 가르치고자 하는 지식이 올바르게 전달됐는지 확인한다.

운동이나 집안일처럼 몸으로 하는 일이라면 아이 혼자서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시켜본다. 이름이나 력사 같은 지식이라면 퀴즈 형태로 질문하면 된다. 아이가 잘못 알고 있다면 가르치는 방법이 확실하지 않았을 수 있으므로 다른 표현과 방법으로 다시 한번 가르쳐주도록 한다.

7. 적절한 피드백을 한다

엄마아빠가 가르친 내용을 아이가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참 잘했다!"고 아이에게 바로 칭찬을 해준다. 확인 결과 잘 전달되지 않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해야 해. 한 번 더 해볼까?"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중요한 부분만 설명해 준다.

8. 숙지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

아이에게 가르친 직후는 물론이고 그 후에도 종종 행동으로 시켜보거나 퀴즈 형태로 물어봐야 한다. 이러한 방법은 아이가 배운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해준다.

9. 꾸준히 반복한다

한번 반복해서 완벽하게 가르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몇 주 또는 몇개월의 기간을 두고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반복 학습을 하면 보다 확실히 몸에 익힐 수 있다. 이러한 반복 학습은 복잡한 지식 등을 가르칠 때 매우 효과적이다.

편집:최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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