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 시랑송, 시화전, 시비 탐방 등 다양한 행사
54명이 함께 하는 합송 《조국 나의 영원한 보모》의 한 장면.
연변시랑송협회가 주최하고 룡정시작가협회가 주관한 《룡정 시문학축제ㅡ해란강은 흐른다》가 항전승리 70돐을 맞이하여 8월 15일에 룡정시도선관에서 개최되였다.
시문학축제는 세미나, 시랑송, 시화전, 답사 등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제1부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연변대학 교수 우상렬, 연변대학 박사생 안미란, 문학평론가 김룡운, 시인 석화, 한국심연수선양사업위원회 위원장 엄창섭, 한국 강릉원주대 교수 장정룡 등이 룡정이 낳은 저명한 민족시인들인 윤동주, 심련수, 김성휘의 시에서 표현된 시적의미와 특징들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분석하였다.
상좌로부터 리승국, 원정일, 최영희, 손문혁, 우상렬, 안미란, 김룡운, 엄창섭, 장정룡, 석화
제2부로 진행된 시랑송축제는 윤동주, 심연수, 김성휘 등 3명 시인들의 시와 노래들가운데서 37수를 선정하여 집체랑송, 퍼포먼스, 노래, 시극 등 형식으로 만든 랑송무대였다.
제3부로 동시에 진행된 시화전에는 연변시랑송협회와 룡정작가협회 회원들의 시화작품 16폭이 전시되였고 제4부로 윤동주, 심련수, 김성휘 시비탐방과 윤동주생가 답사가 있었다.
시화전을 감상하는 학생들.
이번 축제는 연변조선언어문자사업위원회, 룡정시문체국, 한국 심련수선양사업위원회, 연길시김무변호사사무소 등 단위와 단체들에서 협찬했고 김성휘모교인 룡정고중, 윤동주모교인 룡정중학, 심련수모교인 룡정실험소학교, 윤동주모교인 지신향 명동촌 등 단위들에서 협조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