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북중 접경지역에 중국군 집결"...中 누리꾼 주장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24일 01:47
[앵커]

중국이 북한과의 국경 주변에 장갑차 등 군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남북 갈등 중재 의사를 비친 중국이 한편으로는 한반도 급변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군의 장갑차 부대가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 성 옌지 시내를 통과합니다.

대전차 자주포 등을 갖춘 모델로, 유사시 한반도 관련 임무를 맡고 있는 중국 선양군구 병력으로 추정됩니다.

홍콩 빈과일보는 옌지 시 누리꾼들이 최근 이틀 새 장갑차와 군용 트럭 등 중국 병력이 북중 국경 부근으로 집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들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누리꾼들을 인용해 지난 21일 밤에도 북·중 국경지대에서 장갑차부대의 이동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갈등 중재 의사를 비친 중국이 한편으로는 한반도 급변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옌지 당국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마카오의 한 군사전문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강경한 입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열병식을 하고 남중국해 방위 강화를 위한 군사 훈련이 진행되는 시기에도 북한에 더 이상 긴장 조성을 말라는 압력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시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옌지 시내에서 중국의 대규모 병력 이동이 목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은 지난 2013년 말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 때도 대규모 탈북 등에 대비해 북·중 접경지역으로 군 병력을 집결시킨 적이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0%
20대 7%
30대 44%
40대 37%
50대 2%
60대 0%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0%
30대 4%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