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9월 17일 남중국해 인근의 주요 해상수송로인 말라카해협에서 첫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평화우의-2015'로 명명된 이번 군사연습은 말라카 해협과 주변 해역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군사연습은 납치선박 구출, 실제 무기 사용과 연합수색 구조 등 세가지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양국이 실제 병력을 동원해 군사연습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 훈련은 특히 중국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 벌이는 최대 규모의 양자 합동 군사연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