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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27일]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중국의 각 상가들에서 다시한번 “월병 판촉 대전”이 연출됐다. 청렴, 실속 기풍의 영향으로 각 상가 마트에서 기존의 포장이 화려하고 판매가가 비싼 최고가 월병의 모습이 사라지고 맛좋고 가격이 저렴한 정품 월병들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기자가 항저우(杭州)시 여러 마트와 매장을 방문한 결과 왕년에는 심심찮게 보이던 888위안 또는 998위안 짜리 고급 월병 선물세트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본토 브랜드의 일반 가격 월병이 이런 고급 월병의 자리를 대체했다. 그외 일부 소부분 대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명품 월병들도 조용히 인기몰이중이였다.
항저우빌딩 도시 생활 마트의 월병 진열대에 남은 월병은 많지 않았고 일부 진열대는 이미 텅텅 비어있었다. 점원은 기자에게 마트에서는 소부분 대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명품 월병, 예를 들어 홍콩의 메이신(美心)와 룽화(榮華) 같은 브랜드의 월병만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기자가 타이위안(太原)의 일부 마트와 빵집을 방문한 결과 형형색색의 월병 품목 중 소비자들 마음속에서 “고급스럽고 비싸다”고 인식되던 얼음 월병이 “친민” 노선을 걷기 시작한 것을 발견했다. 판매량의 증가와 더불어 가격 역시 다소 하락된 상태였다. [글/신화사 기자 옌즈훙(顏之宏), 상이잉(商意盈), 왕줘룬(王卓倫), 왕징화이(王井懷),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