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9월 26일] 중국 국가 천문대 류징(劉靜) 연구원은 컴퓨터속 한장의 시뮬레이션 다이어그램을 켰다. 다이어그램에서 어두운 우주, 푸른 지구 주위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조각들을 발견할 수 있다.
국가 우주국 우주 쓰레기 모니터링 및 응용 프로그램 센터 부주임인 류징은 최근 개최된 중국 항공 우주 학회 학술 연차총회에서 일련의 놀라운 숫자를 열거했다: 인류는 이미 6000여회에 달하는 우주선 발사를 진행해왔고, 현재 여전히 작업 중인 우주선은 1000여개에 달하며, 기타는 모두 파편이다. 지금 편찬 목록에 들어간 파편은 17000여개에 달한다. 전문가의 예상에 따르면 지구 주변의 우주 중에는 23000개의 10cm 보다 큰 파편과 50만개의 1cm 보다 큰 파편이 있다. 그리고 1mm보다 큰 파편은 무려 1억여개나 된다.
2015년 9월 1일까지, 지구 궤도에서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는 위성은 1300여개로서, 그 중 미국이 500여개, 중국이 140여개, 러시아가 13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등 국가에서는 모두 마이크로 위성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가들은 이미 이런 우주 쓰레기에 대한 대응 대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만원경, 레이더 등을 통해 공간 파편에 대해 지상 추적, 공간 기반 샘플링을 진행하고, 파편의 분포와 진화의 법칙을 다시 모델로 설정해 예보를 하며 우주선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함과 아울러 자발적으로 회피하도록 하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위페이(喻菲),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