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2015 파리 봄 여름 패션위크의 디올 패션쇼에 14살 어린 모델이 런웨이에 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된 모델은 올해 14살의 이스라엘 출신 소피아 메체트너입니다. 소피아 메체트너는 14살에 런웨이에 서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자막)소피아 메체트너/모델
저는 이미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외롭지 않습니다
저를 보살펴 주는 분이 있습니다
14살에 런웨이 서는 일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체트너의 매니저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메체트너 매니저
디올과 계약하기 전
메체트너는 어머니와 함께 청소부 일을 했습니다
청소부 일도 할 수 있는 거라면
모델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체트너의 나이가 어린 것이
런웨이에 서지 못할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칼 라거펠트 샤넬 수석디자이너는 14살 모델은 시장 수요에 부응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막)칼 라거펠트/샤넬 수석디자이너
죄송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장면을 요구합니다
사람들은 젊은 여자가
디자이너의 옷을 걸친 모습을 보려 합니다
과연 몇살부터 모델이 가능한지를 두고 여러 나라의 패션계는 기준이 각각 다릅니다.
(자막)영국 패션협회 회장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모든 설계사는
반드시 16세 이상의 모델을 고용해야 합니다
(자막)이탈리아 국가패션상회 이사장
예 명확한 규칙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16세 미만의 모델을 고용하지 않습니다
너무 어립니다
(자막)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 이사장
모델의 나이에 있어
저희는 16세 미만의 여성이
런웨이에 서는 데 찬성하지 않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만 16세면 런웨이에 서는 일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모델들은 만 18세가 더욱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편집:김선황, 왕남,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