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중국이 세계 빈곤감소에 대한 기여도가 76%에 달한다고 최근 유엔개발계획(UNDP)이 밝혔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중국 천년 발전 목표 실시 보고서(2000~2015)'에 따르면 중국은 유엔 천년 발전 목표 중 하나인 극심한 가난과 배고픔을 없애는 목표를 앞당겨 실현했다.
1990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에서 총 4억 3900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다.
이밖에 중국은 초등학교 교육, 식용수 안전위생과 어린이 사망률 감소 등을 비롯해 여러개의 천년 발전 목표를 실현했다.
방글라데시, 말라위, 브라질을 비롯한 20개 개발도상국에서도 천년 발전 목표의 빈곤감소 목표를 실현하긴 했지만 중국과 비교할 때 규모가 훨씬 적다.
통계 결과, 현재까지 세계의 빈곤감소 사업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가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 덕분이다.
1990년대부터 중국은 빈곤감소 조치를 실시했다.
이밖에 중국은 국무원 빈곤퇴치 개발 지도소조라는 정부부서를 설치해 구체적인 빈곤퇴치 업무를 맡고 있다. 이같은 정부기구를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다. 이는 중국이 빈곤퇴치에 대해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준다.
빈곤퇴치 조치를 꾸준히 출범하고 실시함에 따라 중국의 발전에 보다 편리한 환경을 마련해주게 됐다.
지난 30년간, UNDP는 중국 국제 빈곤퇴치센터와 협력해 중국에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1994년 UNDP는 중국의 49개 현, 17개 성과 자치구에서 소액 대출 정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도 UNDP는 신용합작사, 대리은행과 휴대폰 뱅킹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빈곤층과 저소득층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특히 이중에는 소수민족 여성만을 상대로 개설한 특별 루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김미란, 감수:전영매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10/19/ARTI144523253665456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