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전 중 카메라 부분이 까맣게 탄 아이폰6S.
중국에서 지난달 구입한 아이폰6S를 충전하던 중 발화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주요 IT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디 디지윈크(dzyunc)의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구입한 아이폰6S 핑크골드를 충전하던 중 발화사고가 발생했다"며 해당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이폰6S 핑크골드의 카메라 부분이 검게 탄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네티즌은 "애플의 공식 판매루트를 통해 지난달 구입한 후 지난 5일부터 사용했다"고 설명하고 "애플 고객센터에 이 문제점에 대해 항의했지만 애플 측은 '발화사고는 품질 문제에 해당하지 않으며 애프터서비스 및 반품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이 애플의 충전기 정품을 사용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애플 충전기 정품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폰 제품이 폭발하거나 발화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