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업체인 경동마켓이 3일, 최근들어 알리바바그룹이 “11월 11일” 대할인행사의 날을 맞아 경동과 알리바바중 “량자택일”을 상가들에 강요하고 있다는 제보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비추어 경동마켓은 알리바바그룹이 전자상거래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고 국가공상업총국에 신고했다고 선포했다. 이어 알리바바그룹도 시장문제는 시장질서에 의거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라고 맞대응해 나섰다.
“량자택일”의 강압적 요구를 내세운 행위에 대해 알리바바측은 3일저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국내 적지않은 소매업체들은 오프라인 가게를 접고 온라인 마켓에로 판로를 전환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11월 11일” 대형할인의 날이 또 한차례의 오프라인 마켓 페쇄 열풍을 몰고올지 그 여부에 대해 상무부 심단양 대변인은 4일 오전, 현재 상황으로부터 추측해 볼 때 오프라인 마켓 발전세는 여전하지만 온라인 소매업체의 빠른 증가로 인해 초래된 이같은 변화는 소매업체들에서 전환승격을 가속화하고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편집:김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