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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일 100위안 신권 지폐 발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11일 09:43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오는 12일, 100위안짜리 새 지폐가 발행됩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지폐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영상으로 함께 확인해보시죠.

  새로 발행되는 100위안 지폐 신권도 2005년판 100위안 지폐와 함께 제5차 발생 지폐이기 때문에 권과 구권의 규격이나 정면과 뒷면의 도안, 그리고 색조 등 면에서는 모두 일치합니다.

  하지만 신권 지폐는 지폐의 정면 오른쪽에 안전선을 수직으로 만들고 지폐번호도 수직으로 나열하는 등 위조방지 기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 새로운 지폐에서 정면의 '100'숫자가 금속과 녹색으로 달리 보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이같은 기술은 국제 지폐 위조방지 인정을 받은 선진적인 위조방지 기술이기도 합니다.

  사오궈웨이 중국 지폐인쇄발행그룹 기술총감은 "5초 내에 지폐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다"며 "평평하게 놓고 보면 안전선과 정면의 '100'이 진홍색으로, 비스듬히 보면 모두 녹색으로 보이며 위안화가 기계판독에 용이하게끔 안전선을 조정하고 전반 판독 절차를 새롭게 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100위안 신권 지폐를 정확하게 판독하도록 하기 위해 이미 여러 상업은행의 ATM기기 등에 대한 업그레이드작업을 거쳤습니다.

  향후 2005년판 100위안 지폐도 함께 유통되지만 점차 새로 발행되는 100위안 신권 지폐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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