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이사회는 11일 발표한 언론성명에서 유엔의 한 평화유지인원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습격을 받아 숨진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신속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명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바탄가포의 한 평화유지 초소가 10일 습격을 받아 중아공 다국적평화유지군 카메룬 국적의 평화유지인원이 사망했다고 표했습니다.
성명은 안보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평화유지인원에 대한 습격은 가능하게 전쟁죄로 간주된다고 강조하면서 국제인도주의법을 잘 준수할 것을 각측에 환기시켰습니다.
성명은 안보리는 중앙아프리카 당국이 중아공 다국적평화유지군의 협조하에 신속히 조사를 전개할 것을 촉구하며 가해자를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안보리는 중아공 다국적평화유지군이 중아공을 협조해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찾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무총장 대변인 사무실은 10일 저녁 무장조직인 안티발라카와 전 셀레카 반군 성원들이 중아공 수도 방기 이북에서 400킬로미터 떨어진 바탄가포에 위치한 유랑자 거처에서 충돌이 발생했고 뒤이어 전 셀레카 반군 성원들은 또 중아공 다국적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는 부근의 한 초소에서 충돌이 발생해 한명의 평화유지인원이 실종되었고 얼마안되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