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끼고 물을 가까이 둔 조선 평양골프장은 조선주재 외국인들의 레저기지일뿐만아니라 조선인민의 오락기지이고 신혼부부들이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외경이기도 하다.
이 구장은 남포시 대성호반에 위치하여있는데 평양시와 약 30키로메터 떨어졌고 뭇산들이 주위를 에워싸 공기가 신선하다. 신화국제 클라이언트(客户端)의 료해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18개 홀이 있는데 면적이 약 46헥타르이고 총길이가 7.6키로메터에 달해 100여명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할수 있다.
골프장에서 써비스를 책임진 장영애반장의 소개에 따르면 1981년 김정일동지가 직접 구장의 위치를 선택했다. 1983년, 해외조선동포들의 자금지지하에 공정을 시작했고 1987년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했다. 이는 조선의 첫번째 골프장일뿐만아니라 본국과 외국 손님의 환영을 받는 골프장이기도 하다.
장영애는 김정일동지가 구장의 선택, 설비의 관리, 써비스사업 등 여러 면에서 세심한 관심과 지도를 했으며 《평양골프장》이라는 이름도 친히 지었다고 소개했다. 1990년 6월 10일, 김정일동지가 평양골프장을 현지고찰했으며 이후 기타 간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구장에 대한 지도의견을 전달하고 구장에 선물도 보냈다고 한다.
소개에 따르면 구장은 1년내내 개방하는데 원칙적으로 눈 오는 날에는 영업을 잠시 중단한다. 고객이 꼭 눈밭에서 골프를 치려고 한다면 그들에게 흰색이 아닌 기타 색갈의 골프공을 제공하여 최대한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한번 골프를 치는데 드는 비용은 조선고객은 한번에 20딸라이고 외국인은 30딸라에서 100딸라까지 부동하다고 한다. 주말 혹은 명절에 손님이 많은데 평균 매달 100여명의 손님을 접대한다. 현장에는 현재 30명의 써비스인원이 있는데 그들은 입사한후 일주일동안 골프기능집중훈련을 받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