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대은행 본사.
중국광대은행(中国光大银行·China Everbright Bank)이 한국 서울에 지점을 개설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3차 정례회의를 열고 중국 광대은행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계 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는 2011년 중국농업은행 서울지점 인가 이후 4년 만이다. 광대은행은 앞서 지난 10월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광대은행 인가로 한국 내 중국계 은행 수는 중국·공상·건설·교통·농업 등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광대은행이 인가를 받아 중국계 은행 수는 미국계 은행(5곳) 수를 넘어서게 됐다.
광대은행 외에도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인도네시아느가라은행(BNI) 등이 인가를 받았다. 이들 3곳은 내년 상반기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