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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의 원인과 증상, 몸조리를 위한 한방치료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17일 08:50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만혼이 대세가 되고 아이를 갖는 연령대도 계속 높아지면서, 임산부들의 유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자연 유산의 한 형태인 계류유산은 태아가 이미 사망한 상태이지만, 사망한 후 8주 후까지도 자궁 밖으로 배출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임신이 확인된 후 태아가 자궁 안에서 숨져 자궁 안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6~10주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주원인으로는 염색체 이상이나 자궁의 기형, 내분비 장애, 면역학적 이상 등이 알려졌다. 임신 20주 이내에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했지만 배출되지 않은 경우에도 계류유산으로 간주한다. 초음파 검사상으로는 태아가 이미 사망한 상태이고, 질 출혈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계류유산은 이미 태아가 사망한 상태인데도 입덧이 유지될 수 있다. 평소와 다름없는 임신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임산부들은 태아가 안전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태아가 사망했더라도 유방통이나 입덧 등이 계속 유지될 수도 있어, 단순한 증상만으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침대에 누워 눈물 흘리는 여자

계류유산을 겪게 되면 극심한 피로감과 응고 장애로 인한 잇몸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식욕도 적어진다. 소파수술의 경우 일반 중절수술보다 자궁 손상이 커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유산 후에는 충분한 몸조리가 필요하다. 특히 만 35세 이상이거나 유산 2회 이상 경험자는 유산 가능성이 3~4배 높아진 경우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습관성 유산 환자라면 유산 방지를 위해서는 내막의 성숙과 안정된 착상유지, 유산방지 효과 등을 꾀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습관성 유산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이 가능해지고, 유산위험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불임 한방치료는 몸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면 임신에 유리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과학적 조사와 실험연구, 임상연구 등으로 한방치료가 배란과 난포 성숙에 도움을 주고,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이다. 불임 한방치료는 난소의 기능 회복을 돕고, 규칙적인 배란을 유도하며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되찾게 한다.

생리통과 냉 대하 등 여성 질환도 치료하여 불임의 원인이 되는 신체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자기 몸 스스로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준비된 몸은 건강한 자연임신 성공을 이끌 수 있다. 일부에서는 임신 중 한약 복용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한약재 중에서는 임신 중 복용 가능한 약재와 불가능한 약재가 엄격하고 분명하게 구분돼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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