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노트북이 만들어진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태블릿과 보호 케이스에 붙은 키보드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OS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 터치스크린을 붙인들 사용성이 개선될 리가 없다. 그런데…
사진 = 에어바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에어바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에어바 유튜브 영상 갈무리
네오노드의 '에어바'는 노트북의 화면 아래쪽에 자석으로 부착하는 장치다. 부착하면 노트북 화면을 터치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원과 연결은 USB 포트를 이용하며, 원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통해 손가락의 위치를 파악하고 관련된 동작을 실행시킨다. 당연히 노트북 뿐만 아니라 일반 PC의 모니터 화면에도 터치스크린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윈도우는 물론이고 크롬OS와 맥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15.6인치 사이즈의 화면을 가진 노트북에만 적용된다. 가격은 49달러로 꽤나 저렴한 편이며,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6VdbZxBoac&feature=youtu.be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글입니다. <블로터>는 펀테나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동시 게재하고 있습니다.
펀테나 기자(funtenna@fun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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