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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아리서 400여만년 전 하이에나 화석 발견

[기타] | 발행시간: 2015.12.24일 16:15

[신화사 라싸(拉薩) 12월 24일] 400여만년 전의 어느날, 칭장(青藏)고원 서북쪽 황무지 지대에서 “쇄골자(碎骨者)”로 불리는 흉악한 하이에나들이 먹이감을 노리고 있었다. 그들은 질주하며 뛰여다니다 포식하고는 거들먹거리며 떠나갔다… 이는 SF판타지 영화에서 나온 장면이 아니다.

기자가 23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시짱(西藏) 아리(阿里)의 자다(札達)분지에서 400여만년 전의 페리에 플라이오세시기 하이에나 화석이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칭장고원에서 최초로 대형 쇄골형 하이에나의 출몰 흔적이 발견된 것이며 이는 하이에나의 기원, 다양성과 고생대 지리분포 연구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하이에나과는 일종 겉모양이 견(犬)류와 비슷하고 체구가 큰 편인육식동물이다. 그중 플라이오세시기 하이에나는 견류보다 더 강한 턱과 예리한 이를 가지고 있으며 쉽게 먹이감의 단단한 뼈를 씹어 부술 수 있어 “쇄골자(碎骨者)”로 불린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과 고인류연구소 부연구원인 리창(李強)의 말에 의하면 자다분지의 페리에 플라이오세시기 하이에나 화석은 해발이 4195미터나 되는 자다도랑 동쪽 가파른 절벽 위 황색 사암수정체에서 발견되였다.

그는 또 연구결과에 의하면 페리에 플라이오세시기 하이에나의 발원지는 만중신세말기 중국북방이였을 것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이른 플라이오세시기, “쇄골자(碎骨者)”들은 이미 칭장고원과 머나먼 유럽서부로 확산되었고 플라이오세시기부터 이른 갱신세에는 이미 유라시아대륙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였으며 중국에서는 220만년전에 멸종되었다. [글/신화사 기자 쉬완후(許萬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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