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와 프랑수와 올랑드 두 대선 후보가 대선 결선 투표를 나흘 앞둔 지난 2일 황금시간대인 9시부터 열띤 TV토론을 벌였다.
프랑스 매체는 이번 TV토론이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 후보는 여러 분야에서 입장이 크게 다를 뿐만 아니라 개인적 성격에도 차이가 있어 이번 토론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 정치전문가들은 이날 토론회 전반에 걸쳐 두 후보의 표현 수위가 상당히 높았다면서 이번 토론에서는 어느 쪽도 이득을 챙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가 오는 6일 있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기권표를 행사하겠다고 선언해 전문가들은 사르코지가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