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에서는 “장수연”을 차리고 구역내의 7명 90세 이상 로인들을 만복상에 모셨다.
신흥가두와 사회구역 책임일군들이 장수로인들에게 붉은 꽃을 달아드리고 건강선물을 드린후 큰절을 올리고 축주를 권하였다.
가무단가수의 축복의 노래에 맞추어 장수로인들과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춤판에 합류되여 흥겨운 춤판을 벌였다. 새해 축복과 로인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는 환락으로 들끓었으며 특별히 끓인 “장수면”은 별미여서 로인들마다 통쾌히 굽을 내였다.
일찍 항미원조 전투에 참가했던 올해93세 박일천옹은 멋진 한복에 반짝이는 기념메달을 받쳐달고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매일매일이 즐거우니 백살이 문제가 아닐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일찍 통화지구예술단에서 지도일군으로 사업하다 퇴직후 연길에 온 한족 정일성(92세)로인은 “사회구역에서 너무나 잘 살펴주어 편히 지낸다”며 연연신 감사를 표했다.
민창사회구역로인협회 강금성회장은 젊은이들을 놀래우는 날씬한 몸매로 독무를 올려 연수장을 또 한번 환락으로 끓게 하였고 사회구역 김성옥의 독창 《붉은해 변강 비추네》도 멋진 한마당으로 되였다.
축복을 받은 로인들은 싱글벙글 글환한 웃음을 지으며 “오늘이 또 생일이구만”하고 사회구역의 로인봉사에 연신 만족을 표했다.
/특약기자 박철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