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당뇨병, 2030 청년층도 주의해야..합병증 위험도 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05일 09:38
20~30대는 젊음이 곧 건강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당뇨병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병이니, 뱃살이 조금 나왔다 하더라도 문제 없다고 무심히 넘긴다. 하지만 젊을 때도 혈당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청년층이 당뇨병병에 걸리면 중·장년층에 비해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헬스조선]20대나 30대때 당뇨병병이 오면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므로 평소에도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해 당뇨병병을 예방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당뇨병의 원인은 주로 고열량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다. 당뇨병은 단독으로는 이렇다 할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므로 자각하기 어렵다. 따라서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중·장년층과 달리 젊은층은 당뇨병이 있어도 모른 채 방치하기 쉽다. 이렇게 방치할 경우, 방치하는 기간이 중·장년층 당뇨병 환자보다 길 가능성이 커 합병증의 위험도 더 크다. 당뇨병 환자가 합병증이 오면 환자의 높은 혈당이 혈관과 신경을 서서히 손상시켜 눈이나 콩팥, 발, 심장, 뇌 등의 장기를 병들게 하는 등 최악의 경우를 맞이할 수 있다.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년 이상의 환자에 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어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운동 요법을 택할 수 있고 고강도의 운동도 가능해 치료에 수월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보다는 예방이 훨씬 좋은 법이다. 한창 사회생활 중인 20·30대 직장인들이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당뇨병 예방을 위해 혈당을 관리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 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아무 증상이 없어도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세자릿수(100mg/dl)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공복혈당수치가 100~125mg/dl면 당뇨병병 전 단계, 126mg/dl부터는 당뇨병병으로 진단 받는다. 또 소변량이 많아지고 피로감, 체중감소, 식곤증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혈당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해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평균 혈당수치를 체크하고 1년에 한 번은 발바닥 감각 검사와 눈(망막)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당뇨병 예방을 위해 금주·금연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나 식사 조절, 운동, 체중 감량이 기본이다. 하지만 이 모두를 열심히 해도 혈당이 계속 높다면 약이나 인슐린 주사의 도움 없이 혈당을 정상 수치로 떨어뜨리는 게 어려우므로 꼭 병원을 찾아야 한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몽골무용으로 '왕훙' 된 '아저씨'는 내몽골출신 조선족 원장 !

몽골무용으로 '왕훙' 된 '아저씨'는 내몽골출신 조선족 원장 !

요즘 많은 네티즌들이 한 몽골춤 영상을 보게 되였다. 화면 속에서 제일 앞에 있는 우람한 체격에 양복바지를 입고 구두를 신은 ‘뚱보아저씨’의 호방한 어깨놀림과 몸짓, 발걸음은 마치 초원에서 말을 타고 질주하는 기수 같았다. 그의 춤솜씨가 뒤의 전문련습복을 입은

경영인들 20년간 해마다 훈훈한 온정 전해

경영인들 20년간 해마다 훈훈한 온정 전해

5월 16일, 연변대학경영자과정학우회 및 연변대학경영자과정학우회 제19기, 20기 그리고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회장단과 회원들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를 찾아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는 지난 25년간 민속전통씨름훈련에 심혈을 쏟

창업 경험담 | 변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장수식당'

창업 경험담 | 변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장수식당'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뭔가를 오래동안 견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모두가 힘들다고 인정하는 료식업을 변함없이 이끌어간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할빈에 있는 조선족 식당 '금화루'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식당은 조선족 녀성이 90년대 창업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