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섭 페널티킥 실축…팀은 0대1로 패배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홈 개막전에서 0대1로 무한줘르팀에 무릎을 꿇었다.
5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열린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륜 무한줘르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상대에게 통한의 한꼴을 내주고 분패를 했다. 무한줘르팀의 역습은 매서웠다. 결국 71분경 상대 외적용병 호리오선수에게 헤딩 결승꼴을 내주고 팀은 무너졌다.
전반전 개시와 더불어 연변팀은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했지만 밀집수비에 들어간 무한줘르팀의 벽을 허물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친 연변팀은 후반 들어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펼쳤다. 62분경 상대 수비수의 핸들링반칙으로 연변팀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한국용병 홍진섭선수가 키커로 나서 주도했지만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꼴로 련결되지 못했다.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친 연변팀은 이후 조급정서로 패스미스를 람발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71분경 무한줘르팀의 우루과이적 용병 호리오가 동료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고 역시 헤딩슛으로 연변팀 꼴그물을 깨끗이 갈랐다.
정상룡감독은 72분경 허파선수를 빼고 한남용선수를 교체 투입시키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전면 수비에 들어간 무한줘르팀의 꼴문을 열지는 못했다. 경기는 연변팀의 0대1 패배로 마감됐다.
오는 12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할빈의등팀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