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비자 신청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공안국 출입경관리국은 "8일부터 외국인들의 보다 편리한 비자 신청을 위해 베이징공안국 홈페이지(www.bjgaj.gov.cn)를 통해 사전에 비자 신청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리국에 따르면 외국인은 온라인 예약 서비스 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홈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출입경관리사무홀(出入境管理办事大厅)' 배너를 클릭한 후 좌측에 있는 '외국인 비자 처리(外国人签证办理)'의 '온라인 예약(网上预约)'을 클릭하면 자신이 원하는 비자 연장 서비스를 기입할 수 있다. 관련 정보 기입 후 비자신청양식을 출력하고 자신이 편한 시간을 등록하면 온라인 예약 절차가 완료된다.(사진 참조)
당사자는 출입경관리국에 가서 사전에 출력한 비자신청양식을 제출하면 현장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이같은 온라인 예약 서비스는 주숙등기 절차를 완료한 외국인만 가능하며 반드시 예약 당시 작성한 '외국인 비자신청표'를 출력해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베이징공안국은 "신청자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효과를 평가해 관련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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