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장면.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흑룡강성 성정부는 지난 15일 할빈 우의궁(友谊宫)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흑룡강성위생계획출산및시민건강상황보고(黑龙江省卫生计生与人群健康状况报告)'(이하 보고로 략칭) 서적의 정식 출간을 알렸다.
보고 편집에서 흑룡강성 위생 및 계획출산위원회가 앞장서고 성 재정청, 통계국, 체육국 등 13개 단위에서 자료수집 등을 도우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보고는 통속적이고 알기 쉽운 단어로 성내 시민들의 건강, 위생, 출산 등 상황을 소개했으며 불량한 생활습관을 고치고 합리적이고 건강한 생활의식을 갖도록 조언을 했다.
보고에서는 지나친 흡연과 과음 그리고 과염분, 고지방 등 영양분의 과다 섭취가 성내 시민들의 신체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주요 사망원인에서 비 전염성 만성질환을 중증 질환으로 선정됐으며 그중에서도 심장병, 뇌 혈관병, 악성 종양의 사망률이 제일 높아 총 사망률의 81.8%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음식구조에서도 고지방, 고열량, 고염분 식물을 많이 좋아하는 원인으로 과체중률과 비만률이 모두 높아 국내 평균수치를 초과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보고는 성내 전염병 발병 정황, 장애인구 상황, 류동인구 상황, 정신질환, 의료위생 서비스, 청소년 건강 등 여러방면의 내용도 소개했다.
끝으로 위생및 계획출산위원회는 보고서를 편집하면서 시민들에게 식생활 개선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켜나갈 것을 호소했으며 성내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초요사회 건설에 힘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191717709@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