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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력사,현황 및 전망에 대한 한차례 진진한 탐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18일 10:28
장석주 '우리말과 글의 백흑 보고서' 토론 및 한자어 관련 학술 세미나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흑룡강성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와 흑룡강성발해학연구센터에서 주최한 장석주선생의 학술저서 '우리말과 글의 백흑 보고서'에 대한 토론 및 조선어 한자어 관련 학술 세미나가 지난 16일 관련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룡강성사회과학원에서 진행됐다.



장석주선생의 '우리말과 글의 백흑 보고서' 토론 및 조선어한자어 관련 학술 세미나 진행 현장./본사기자

  사회를 맡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김성우고급편집이 흑룡강성조선어어학회 회장인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사장겸 총편집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광천사장은 "장석주선생의 저술 '우리 말과 글의 백흑보고서'를 의제로 세미나를 한다니 크게 기대된다"고 하면서"장석주선생의 저술과 관점은 우리 글의 올바른 사용과 우리의 한자문화자산 전승을 주장함으로써 학계에서 굵직한 한목소리를 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계에서는 그에 따른 연구와 호응이 활발하지 못하고있는데 다행이도 중국의 관영학술기관에서 조선어 관련 주제 세미나를 조직하여 장석주선생의 진지탁견과 로심초사에 큰 지원의 힘이 되였고, 이 기회에 학자 여러분께서 장석주선생의 화두를 살려 조선어의 정확하고 바람직한 전승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모으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변대학 언어연구소 김광수소장은 '훈민정음 창제전 한자와 한문이 조선의 언어생활에 준 영향'이란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했다. 김교수는 한자와 한문이 조선에 인입되고 사용되고 변화발전한 양상을 고대로부터 훈민정음창제 이전까지 한줄로 꿰어 설명하면서 조선어 한자어가 우리글이라는 주장을 설득력있게 설명했다. 이어 흑룡강조선어방송국 전임 국장 장석주선생이 '우리말과 글의 백흑 보고서' 에 대한 집필동기 및 출판과정을 설명했다.장석주선생은 "흩어져있는 동족의 하나로 공동된 표준어 규범을 구축하기 위한 일념에서 집필하게 되였다"고 집필동기를 밝히면서 "집필에서 출판까지 장장 3년여시간이 걸렸는바 집필 기간 거의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 세네시까지 고된 작업을 하였고, 45만자 편폭이 되는 이 책은 이미 한국국립어학원,겨레말대사전편찬위원회,KBS방송공사 등 기관단체 관련 학자들 및 평양의 학자들한테도 전달 되여 조선과 한국이 공동으로 하는 '겨레말 큰 사전'편찬에 일익 조언이 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라고 했다.

  또 회의에서는 흑룡강성사회과학원 리동원연구원,흑룡성교육학원 김동규 연구원,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김성우고급편집, 할빈리공대학 차호걸박사 등의 관련 론문 발표와 함께 한자어의 력사,현황 및 전망에 대해 열띤 변론과 진진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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