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여드름은 몸속 오장육부가 보내는 신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25일 09:11
우리의 몸과 피부는 별개의 존재가 아닌 하나로 이어진 유기체로 볼 수 있다. 피부에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 이는 곧 내 몸 안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미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건강악화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이기도 한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여드름은 혈열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인체 내부 구석구석을 돌고 있는 혈에 열(탁한 기운)이 뻗치게 되면 체내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고, 혈의 기운이 미치는 오장육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렇듯 여드름은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몸 내부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여드름은 겉만 치료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장부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



거울에 비치는 피부를 살펴보고 있는 여성

△ 여드름과 폐장= 폐는 피부의 전반적인 기능을 모두 관장하는 피부와 가장 밀접한 장기이다. 폐가 주관하는 호흡은 에너지를 만들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폐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피부에 독소가 쌓이게 되어 여드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 체질에 따라 폐기, 폐음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여드름과 심장= 심장은 혈액을 합성시키고, 순환시키는 우리 몸의 대표적인 장기이다. 혈액을 몸의 곳곳으로 보내어 영양을 공급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그리고 몸의 가장 바깥에 있는 피부에서 그 열을 발산시켜야 하는데 기혈 흐름이 막히거나 원활하지 않다면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이 생기게 된다. 특히 심장은 몸의 상부에 있어 얼굴에 증상을 일으키기 쉬운데, 심장의 양기가 과도하지 않도록 제어해줄 필요가 있다.

△ 여드름과 비장= 비장은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이다. 음식을 제대로 가려먹지 않고, 과식하는 사람은 비장에 과도한 습담을 쌓이게 한다. 이 습담은 피부에서도 말초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탁한 기운이 피부에 쌓이게 되어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피지분비가 많고, 피부가 두꺼운 사람들은 더욱 증상이 촉진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쉽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비위에 습담이 잘 쌓이지 않게 하고, 비기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 여드름과 신장= 신장은 여과기능이 주로 일어나며, 우리 몸의 물기운과 관련이 깊은 장기이다. 몸의 모든 조직에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망가지게 되면, 폐에 수분을 공급하지 못해 간접적으로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하게 된다. 건조해진 피부는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져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또 여과기능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한다면 노폐물이나 체내독소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피부에 여드름 등의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신장의 음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신장의 양기운이 적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 여드름과 간장= 간장은 혈액을 저장하고 방출하여 혈액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며, 해독의 기능도 있는 장기이다. 혈액량을 제대로 조절,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의 감수성이 높아져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이 쉽게 나타나게 된다. 또 해독이 제대로 되지 못한 혈액이 몸을 흘러다니게 되므로 여드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간장의 혈이 부족해지거나, 간의 양기운이 과도하게 생성되지 않도록 해야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배우 박철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속인 전문 채널인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배우 박철이 신병을 호소하며 결국 신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박철은 "무거운 마음의

"야구 생중계 화면에 덜미" 아이돌 멤버, 데뷔 4주년에 '대참사'

"야구 생중계 화면에 덜미" 아이돌 멤버, 데뷔 4주년에 '대참사'

사진=나남뉴스 그룹 '시크릿넘버' 수담이 실시간 야구 중계 화면에 남성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어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수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4주년 행복한 날에 놀랐을 팬들에게 미안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수담은 중계 화면에 함께

"클래스가 다르다" 이다해♥세븐, '600만원 와인 오픈' 결혼기념일 1주년

"클래스가 다르다" 이다해♥세븐, '600만원 와인 오픈' 결혼기념일 1주년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의 결혼 1주년을 맞아 와인 애호가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이날 21일 이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기록이지만 해븐 1살 된 날"이라며 세븐과의 특별한 결혼기념일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해븐'이라는 단어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