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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증 조기 3대 신호, 꼭 중시해야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2.08일 10:54
최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호모우(胡某宇)사건의 보도발표회가 소집되였다. 발표회에서 강서성, 시, 현 공안기관은 사업전문반 및 시, 현 관련 부문과 련합하여 사건의 최신 조사정황을 공포했다. 조사결과 모든 관건적인 증거가 실종된 연산(铅山) 소년 호모우가 자살로 인해 사망했음을 가리켰다. 조사결과가 공포된 후 청소년심리건강이 재차 사회의 주목을 일으켰다. 그럼 청소년들은 어떤 심리문제가 나타날 수 있을가? 어떻게 이에 대응해야 할 것인가?

할빈시제1전문과병원 심리위생쎈터 주임 서가(徐佳)는 인민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사춘기는 사람의 개성이 발달하는 관건적 시기인 동시에 모순시기라고 했다. 이 때 청소년들은 생리적 각도에서 이미 성숙되였지만 심리적 각도에서는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 않았으며 독립을 요구하지만 또 완전히 독립될 수 없는 단계에 처해있다고 한다. 청소년은 행위문제가 많이 발생하지만 바로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때 심리위생개입과 도덕규범 등 방면의 교육을 강화해야 할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청소년에게 흔한 정신질환에는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 쌍상감정장애, 수면장애 등이 있다.” 서가는 우울증의 경우 청소년우울증의 진단기준은 의학적으로 성인우울증과 다르지 않지만 비교적 특이한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환자는 항상 기분이 좋지 않고 취미가 감소하며 사고반응속도가 느려지고 집중력이 저하되고 자기 부정적 인지를 가지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뚜렷한 초조감, 피로, 두통, 위장장애와 같은 원인 모를 신체적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청소년 우울증 초기에는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짜증,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적 불편감, 성격 변화 등 3대 조기경보신호가 있다. 이때 개입하면 청소년우울증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서가는 부모는 아이의 행동이상을 제때에 발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친구, 학우와 교제하는 것을 싫어하고 사람과 교류하기 싫어하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집단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꺼리며 불안, 초조감, 슬픔 등 정서를 자주 드러내고 야간 불면증, 섭식장애가 있고 학습성적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하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을 때 청소년들은 어떻게 자기심리조절을 진행해야 하는가? 서가는 청소년은 마땅히 마음을 털어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자신이 믿는 친구, 선생님이나 부모와 감정을 나눌 수 있고 전문적인 심리자문전화에 전화하거나 심리상담사를 찾아 소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나쁜 정서를 털어놓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 울면서 감정을 풀어낼 수 있고 운동, 그림,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며 이 순간의 느낌을 써낼 수 있다. 또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합리하게 기대하며 제때에 마음가짐을 조절해야 한다.

청소년심리건강은 가정 성원 서로간의 량성소통을 벗어날 수 없다. 서가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부모는 마땅히 경청하는 법을 배우고 일정한 소통기교를 장악하여 관심하는 각도에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면서 아이와 상호 믿음의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를 존중하고 그의 감수에 주의를 기울이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청소년이 스스로 자기 정서를 조절하도록 도와주고 예술과 체육활동 등에 참여하여 정서를 조절하는 것을 격려해야 한다. 동시에 부모는 일정한 심리지식을 학습하여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질병의 일반적인 증상과 표현을 료해하고 치료를 꺼리지 말며 제때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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