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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관중들은 주목해야 한다! 9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우리나라 방송텔레비전방송프로신호를 전송하는 위성이 가을시즌 '일릉(日凌)'기에 진입하게 되는바 위성방송텔레비전 방송프로신호접수는 '일릉'영향을 받게 되므로 화면에 단시간내에 '모자이크', '눈꽃', '블랙스크린'이 나타나고 심지어 신호중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일릉'이란 위성의 통신신호가 태양의 강렬한 전자기복사간섭을 받는 자연현상으로 매년 '춘분'과 '추분' 전후에 발생한다. "이 기간에 태양은 지구의 적도를 직사하게 된다. 지면에서 볼 때 이 기간에 태양이 매일 동쪽에서 뜨고 서쪽에서 지는 과정에서 위성이 위치한 부근을 지나갈 때 태양의 강력한 전자기복사가 위성신호에 강렬한 간섭을 주게 되며 따라서 접수된 신호의 질은 하락하여 텔레비전 화면의 사진, 문자가 뚜렷하지 않으며 '모자이크', '눈꽃', '블랙스크린' 심지어 신호중단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천진시 천문학회 리사, 천문과학보급 전문가 수립붕이 말했다.

　　수립붕은 '일릉'은 일종의 불가피한 자연현상으로서 매번 지속되는 날자수와 지속시간은 지면역의 지리위치와 천선의 크기에 따라 부동한바 일반적으로 지속시간이 너무 길지 않고 매일 5-10분간 출현하는데 점심 전후에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일릉'현상은 텔레비전에 손상을 주지 않고 인체건강에도 위해를 끼치지 않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