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전시/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수산물 중국으로 대거 밀려온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06일 10:02
 웨이하이수협국제무역유한공사 개소



  웨이하이수협 개소식의 한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 한국 수협중앙회(이하 수협)가 한국산 수산물을 수입해 중국에 직접 판매하는 현지법인 웨이하이수협국제유한공사(이하 웨이하이수협)를 설립, 지난 4월 27일 웨이하이수협 개소식이 웨이하이시 동산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수협 김임권 회장을 비롯한 수협 회원조합장, 웨이하이시정부 장후이(张惠) 부시장과 정부관계자,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서장우 정책국장,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상승만 부총영사, 코트라 주칭다오 무역관 박용민 관장, 중국 민간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수협 김임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말 한중FTA발효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물 소비시장이 새롭게 열리게 되어 나날이 가까워지는 중국과의 교역을 확대하고자 드디어 오늘 웨이하이수협 개설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웨이하이수협은 우수한 한국의 수산물을 중국 소비자에게 널리 공급하고 동시에 양국 간 수산교역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웨이하이시정부를 대표하여 예리윈(叶立耘) 부시장이 축사를 드렸다. 예 부시장은 “웨이하이시는 중한 자유무역구 지방경제합작시범구와 국가서비스무역혁신시점도시로서 한국과의 긴밀한 합작을 추구하고 있는바, 한국 수협에서는 이 기회를 잡고 웨이하이시와 한국간의 경제무역교류에 가교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칭다오 총영사관의 상승만 부총영사는 “중국은 이미 세계적으로 수산물 생산 1위, 수출 1위, 수입 1위를 점하고 있는 수산업 선도국가로서 한국에서 소비되는 수산물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한편 두터운 경제력을 바탕으로 고급 수산물에 대한 소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수산 분야 교류 활성화는 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웨이하이수협은 한중 간 수산물 교역 증대 및 양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교량’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한국수협은 한국의 우수한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중한 양국간 수산 분야의 실질적인 교역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상하이, 2015년 칭다오에 대표처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에 실업체인 웨이하이수협을 개소한 것이다. 웨이하이수협은 향후 중국 내수시장에 한국 수산물을 공급하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수협중앙회는 기존에 설립된 무역사무소의 한정된 업무영역을 확장해 앞으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수산식품 수입대행도 맡으며 한국산 수산물을 중국으로 직수입해 온오프라인 시장에 유통,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출입 대행, 현지 유통, 현지 판매, 수익 창출이 웨이하이수협 역할의 핵심 키워드인만큼 한국수협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누적 매출액 133억원을 실협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