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제리아가 무분별한 개발과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최악의 대기오염 국가”라는 오명을 가지게 되였다.
미국 CNN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나이제리아의 도시 4곳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한 “세계에서 공기질이 가장 나쁜 도시” 상위 20위이내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을 올린 도시는 1위 오니샤, 5위 카두나, 6위 아바, 16위가 우무아히아이다.
대기오염 순위 1위에 오른 나이제리아 남부의 항구 도시 오니샤는 WHO가 권고하는 년평균 미세먼지 농도 20㎍/㎥의 30배이상의 농도를 기록했다.
2015년 세계은행은 이미 나이제리아 인구 94%가 WHO권고수준을 넘어서는 미세먼지에 로출되여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린근 국가의 평균 미세먼지 로출정도가 72%인것에 비하면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나이제리아의 대기오염이 극심해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전기공급이 안정적이지 않아 국민 대다수가 유독가스를 내뿜는 발전기를 사용하고있다. 자동차 배기가스배출에 대한 국가의 규제도 없다.
WHO에서 공중보건을 연구하는 마리아 네이라박사는 무분별한 개발문제에 대해 꼬집었다. 그는 “빠른 경제성장을 위해 옳바르지 않은 기술로 개발을 한것이 지금도 대기오염을 일으키고있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