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필리핀 외교부에서 해양사무에 종사한 알베르토 엔코미엔다 필리핀 외교부 해사센터 전 사무총장은 남해의 국면을 격화시킨 것은 바로 필리핀이며 서방 매체들이 장기적으로 질책한 중국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엔코미엔다 전 사무총장은 일전 중국 정부측 언론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아키노 정부시기의 외교부는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과 필리핀은 50여차의 담판을 진행했으나 분쟁을 해결하지 못했으며 중재를 제기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고 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는 외교부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마침 당시 엔코미엔다 전 사무총장이 이 방면의 사무를 책임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건의 전후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으며 중국측은 줄곧 필리핀측과 담판하려 했으나 필리핀측에서 시종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엔코미엔다 전 사무총장은 서방국가들에서 중국측이 남중국해에서 간척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한 것과 중국을 추악하게 묘사한 것도 왜곡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제일 처음으로 (남해에서) 간척사업을 진행한 것은 바로 필리핀"이라고 말하면서 필리핀은 중국이 생태를 파괴한다고 질책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엔코미엔다 전 사무총장은 필리핀이 남해 정세를 격화시킨 행위는 미국이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은 미국과 필리핀의 '국방사무를 강화할데 관한 협의'를 집행하기 위해 대량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필리핀을 미국의 군사기지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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