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일전에 중동부유럽의 세르비아와 폴란드를 방문했습니다. 3개월 전에 그는 또한 폴란드와 이웃한 체코를 성공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3개월 내에 동일한 지역을 두차례 방문한 것은 중국 외교사에서 아주 드문 일입니다. 이런 방문들은 습근평 주석의 외교지혜를 구현했을 뿐 아니라 많은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두번의 방문에서 3개 나라를 찾았는데 함께 본다면 최소 4개 포인트가 있습니다.
1, 중국의 '의리관'을 구현했습니다.
세르비아 매체에 발표한 "영원한 친구, 진정한 동반자"라는 제하의 글에서 습근평 주석은 "60여년동안 중국과 세르비아 양국 인민은 언제나 함께 있었으며 서로간에 특별한 감정을 지녔는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이런 우정은 정말로 남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특별한 감정"은 깊은 함의가 있습니다. 다른 것을 제외하고라도 지난해 9월 3일 항일전쟁승리 기념일 열병식에 세르비아는 대통령이 집적 참석하고 열병부대를 파견했습니다.
이밖에 올해 3월 습근평 주석이 체코를 방문했는데 이 역시 체코 대통령의 중국항일전쟁열병식 참석에 관한 화답이였습니다. 체코는 유럽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중국 열병식에 참가한 나라입니다.
2, 중국 지도자의 인문 배려를 보여줍니다.
습근평 주석은 베오그라드에 도착한후 첫 행사로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대사관 옛터를 찾아 17년전 대사관 폭격사건에서 희생된 3명의 중국 열사들을 추모했습니다.
3, "일대일로" 협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세르비아 방문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세르비아 협력 철강공장을 찾았습니다. 중국기업이 이 공장에 투자하면서 현지인 5000명이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산업 협력은 "일대일로" 협력 심화의 상징입니다.
4, 중국과 유럽연합 전반적 협력을 앞으로 추동했습니다.
폴란드는 유럽연합의 회원국입니다. 중국이 폴란드와 체코 등 나라와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국과 전반 유럽연합간의 관계도 앞으로 발전 할 것입니다.
외교는 게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고명한 외교는 지도자의 지혜와 경지를 잘 나타냅니다.
번역/편집: 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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