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재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나라가 오직 8개 뿐이라는 일부 서방언론의 보도에 대해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보도하길 해당 매체들에 희망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일전에 "월스트리트저널" 등 일부 서방 언론들이 남해중재안에 대한 중국측의 입장을 진정으로 지지하는 나라가 오직 8개뿐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그는 갈수록 많은 나라들이 남해문제의 전후 맥락을 파악하고 있고 남해중재안의 본질을 이해한 후 중국측의 입장에 대해 이해, 지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개적으로 혹은 서면상으로, 일부는 사적으로 혹은 구두로 표시했고 일부는 보도되었지만 일부는 보도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모두가 보고 들은 것만으로도 수십개 나라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일전에 잠비아, 카메룬, 에티오피아, 말라위 등 나라들도 각기 다른 장소에서 중국측의 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전에 중국과 세르비아가 체결한 전면전략동반자관계 구축 공동성명에서도 쌍방은 남해문제에서 반드시 양자 협의와 "남해각측행동선언"의 규정에 따라 직접당사측이 친선협상과 담판을 통해 평화적으로 영토와 해양분쟁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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